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일~6일 이틀간 참여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‘성인지 감수성 교육’을 실시했다.

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성차별 및 성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서로를 존중하는 자활근로 현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.

교육은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 소은선이 진행했으며,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성평등한 시각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.

참여주민들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하고,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.

또 사업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과 2차 피해 사례를 살펴보며, 일상 속에서 존중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.

"외모 평가나 사생활 언급 등 사소한 말과 행동이 차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"는 강사의 설명에 많은 공감이 이어졌다.

센터 관계자는 "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현장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출처 : 충청투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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